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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당 운동 습관/주 6일 요가 일기

새벽요가를 놓치고_요가 중독

by 지성당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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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에 알람을 울리고 난 후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렸다.

다시 일어나니 33분이 흘렀다.

순간 망설이다 잠을 다시 선택했다.

다시 눈을 뜨니 1시간이 지났다.

 

저녁에는 회식이 있고, 내일은 새벽요가가 없는 날이다.

주 6일 요가를 나와 약속했기에 회사를 조금 늦게 가고, 9시 30분 오전반 수업을 가기를 선택했다. 

'요가중독인가?' 피식 웃음이 났다. 

 

오전 요가는 무언가 좀 더 흐트러진 느낌이다.

역시 요가는 새벽요가가 제맛이다 싶었다.

 

새벽 도로는 내가 도착하려는 시간에 도착하도록 해주고,

새벽 요가는 어둠속에 나를 더 바라보게 만들어준다.

새벽 요가를 끝내고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고요하면서도 맑은 어둠과 바람이 무척이나 상쾌하다.

그러나 아침요가를 끝내고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의 어떤 느낌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다.

 

오늘도 우스트라아사나와 우르드바 아사나 연습을 많이 했다.

우르드바는 어제보다 조금 접근하기 쉬워진 느낌이다.

어깨를 한번 더 뒤로 밀어낼 수 있었다. 

조금만 더 가고, 가슴을 좀 더 내밀고, 발에 힘을 더 주면 될 것 같다.

 

하루 요가 쉬는 것을 못하고

하루 중 많은 생각을 요가 아사나에 치중되어 있는 것을 보니

요가중독이 맞나보다.🫢

 

 

우르드바아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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