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의 원인은 갑작스러운 수면시간의 변화, 지나친 낮잠, 늦은 식사 등의 생활방식과 관련이 많습니다. 또한 불편한 잠자리, 지나치게 푹신한 매트리스, 딱딱한 베개, 빛, 소음, 너무 낮거나 높은 기온 등의 환경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원인들 가운데 마음의 평안이 깨지면서 생기는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생긴 불면증이 많은데, 최근에는 현대인의 경쟁,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으로 인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왜 불면증이 생겼을까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불면증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므로 개인에 따라 그 원인은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그 해결 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불면증 해결 방법이 아닌 나만의 불면증의 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 수면 일지를 기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일지는 약 2주 정도를 써보도록 합니다. 수면 일기를 쓰는 방법은 아침에 기록합니다. 전날 밤 언제 잠자리에 들었고, 잠들기까지 대략 얼마나 걸렸는지를 적습니다. 또한 잠을 자다가 깼다면, 깨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잠자리에 들기 전 걱정거리를 떠올렸는지 등을 기록합니다. 잠 자기 전에 식사도 중요한 요인인데, 몇 시에 저녁을 먹었고, 메뉴는 어떤 것을 먹었는지도 기록해 봅니다.
불면증에 좋은 음식
식사는 반드시 현미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미의 감마리놀렌산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자율신경의 중추기능을 조절하며, 내분비 기능도 좋게 합니다. 불면증에는 현미식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호박씨와 검은깨도 자주 볶아 먹으면 좋고, 생양파를 매일 조금씩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파뿌리도 도움이 되는데, 뿌리가 있는 유기농 파의 파뿌리를 깨끗이 씻어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과식을 하면 위장뿐만 아니라 간, 신장, 비장에도 무리가 가게 됩니다. 특히 늦은 저녁을 먹거나, 식후 바로 누워서 잠들게 되면, 꿈을 많이 꾸게 되거나, 선잠을 자게 되어 잠을 통한 피로를 풀기가 어렵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식후 3시간 안에 자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없어 피곤함이 더해집니다. 따라서 불면증 완화를 위해서는 수면 3시간 전에는 가급적 먹지 않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자세
운동
● 요가 : 저녁을 먹기 2시간 전에 하는 수련이 가장 좋습니다.
● 걷기 : 빠르고, 느리게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워킹을 하루에 30분 이상 햇볕을 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
● 누운 나비자세
- 목까지 베개를 깊숙이 하고,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다리를 만들어 발바닥은 서로 붙여주고, 허리가 뜨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팔을 벌려 손바닥이 천장을 보게 합니다. 겨드랑이 떨어지도록 하고 팔꿈치는 어깨선을 넘어 올라가지 않도록 합니다.
- 5분 정도 편안하게 호흡하며 진행합니다.
불면증에 좋은 혈자리
● 신맥혈(바깥쪽 복숭아뼈 중간 선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과 조해혈(안쪽 복숭아뼈 중간 선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을 꾹꾹 눌러 지압하면 혈액순환을 조절하여 숙면을 취하도록 돕습니다.
● 풍지혈(귓불을 따라 머리와 목이 이어지는 움푹 파인 곳)을 꾹꾹 눌러 지압하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여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입니다.
불면증 완화에 좋은 발마사지(지압)
발에는 신체의 다른 부위와 장기, 분비샘에 해당하는 반사구들이 있습니다. 이 부위들을 자극하여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방법입니다. 발을 깨끗이 씻은 후 한 발씩 발바닥에서 발목까지 마사지해줍니다.
● 불안과 긴장 완화 지압: 두 손으로 발을 감싸고, 엄지손가락으로 발 중앙(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줍니다. 다음으로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엄지발가락의 가장자리, 머리에 해당하는 반사구를 눌러 줍니다.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 효모 : 불면증은 불안, 걱정, 근심 등의 정신적인 요인도 있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효모는 비타민 B 복합체가 풍부하고, 철과 인, 마그네슘, 구리, 칼륨이 들어 있어 신경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효모에 풍부한 비타민 B6는 비타민 B군인 니아신, 미네랄인 마그네슘,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함께 최면, 정신 안정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B6가 결핍되면 신경과민이나 불면증을 초래하는데, B1, 판토텐산 등 다른 B군들도 신경의 작용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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