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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암을 치유하는 길

간암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과 간암에 좋은 음식

by 지성당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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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의 원인

간암은 55세~65세 사이에 흔히 발병하지만, 우리나라에서 40대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발생률은 10만 명 중 남성 74.8명, 여성 15.6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5배 이상이 높다.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인데, 간암 환자의 80~90%가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다. 술로 인한 알코올성 간경변증도 간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술을 조금만 마셔도 빨개지는 사람의 경우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아세트알데히드 효소가 부족한 것인데,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경우 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주의하여야 한다. B형 간염 > 알코올성 > C형 간염 순으로 발병률이 높다.

 

성격적으로는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잘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완고한 경우가 많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식생활은 대식가, 육식 및 술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간암의 증상

간암은 처음부터 간이 원발인 경우와 폐, 대장, 유방, 위암 등의 타 장기로부터 전이된 경우가 있다. 타 장기로부터 전이된 경우에는 대부분 암이 진행이 되고 있어 전신 상태가 나쁘고, 피로도가 증가하며, 영양 흡수력이 떨어져 체중이 감소한 경우가 많다. 또한 간이 딱딱해지고, 황달이 생기거나 복수가 차기도 한다. 

 

간암이 원발인 경우에는 간경화로 부터 진행되어서 간경화와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도 간경화와 비슷하지만, 간경화와 다른 점은 간암은 간이 딱딱하게 붓는 경우가 많고, 진행이 빠르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간암 증상은 오른쪽 흉곽 아래 통증이나 혹이 만져지거나 쉽게 멍이 들며, 체중감소, 무기력감이 나타난다. 또한 진행이 되었을 경우 복수와 황달 증상이 있다. 

 


간암의 진단

간암 표지자 검사

혈액 속의 알파태아단백(AFP)이라고 하는 간암 표지자를 확인한다. 알파태아단백(AFP)의 정상 범위는 0~20 ng/ml이다. 그러나 알파태아단백 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선다고 하여 모두 악성종양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간의 손상과 재생이 있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고, 다른 양성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만성 간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AFP가 급격히 증가하였다면 초음파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의학 촬영

간암표지자나 초음파에 이상 소견이 있을 때, CT(전산화단층촬영 영상검사)나 MRI(자기공명 영상검사) 등으로 검사를 하게 된다. 

 

생검(생체검사)

간암표지자 검사나 의학 촬영을 통해서도 진단이 애매할 경우, 간의 세포 조직을 조금 잘라 현미경으로 세포 검사를 한다.

 

간암의 원인, 진단, 치료, 음식


간암 치료법

수술

간경변증이 없거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간 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가장 우선시되는 치료법이다. 간의 악성종양의 크기가 작고, 종양의 수가 1~2개일 때 가장 예후가 좋다. 그러나 간 절제술 후에 5년 동안 추적 관찰 결과 약 70% 환자에서 재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간에서 재발하는데, 일부 절제되지 않은 간에 간경변증이 이나 간염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다. 

 

간이식

종양이 5cm 이하이면서 간 종양이 1개만 있는 경우, 또는 3cm 이하의 종양이 3개 이하이면서 다른 장기로 전이하지 않은 초기 간암에 효과적이다. 뇌사자의 간 이식을 받는 전체 간 이식과, 건강한 정상인의 간의 일부를 이식받는 생체 간 이식이 있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같거나 수혈이 가능한 형이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간이식이 가능한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간이식을 하였어도 간염에 감염되거나, 간암이 재발할 수도 있다. 초기 간암이었던 경우 이식 후 5년 이내 재발하는 확률은 10~20% 정도이나, 더 진행되었던 경우에 이식을 하였을 경우에는 그 재발률이 50% 이상이 된다. 재발이 되는 경우 보통 2년 이내에 발생하고, 3년 후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폐나 뼈 등의 다른 부위에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하다. 

 

에탄올 주입술

초기 간암의 경우에 많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종양에 에탄올을 넣은 바늘을 피부에 찔러 넣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이다.

 

고주파 열치료술

고주파 열치료술은 전류가 흐르는 바늘을 찔러 놓고 열을 가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것이다. 역시 초기 간암의 경우에 시행하는데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에는 에탄올 주입술보다 고주파 열치료술이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종양의 우치가 담낭 대장 등 다른 장기에 인접한 경우나 종양 주위에 혈관이 있는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어렵고, 시술 후 합병증이 많은 단점이 있다. 

 

경동맥 화학색전술

종양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서 항암제에 리피오돌(요오드 성분의 물질)을 섞어 주입한 후 그 혈관을 색전물질로 막는 방법이다. 종양이 여러 개 있거나 혈관을 침범한 경우, 간 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 시행한다. 대부분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과를 추적하면서 간의 다른 부위에 암이 재발했을 때 다시 시행하는데, 치료 횟수와 간격은 환자마다 다르다. 

 

방사선 치료

수술이나 경동맥 화학색전술 등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 시행한다. 그러나 간의 3분의 2 이상이 종양으로 덮여 있으면 시행할 수 없다. 임파선이나 폐, 뼈 등으로 전이되었을 경우에도 통증 완화의 목적으로 시행한다. 

 

항암 화학요법

간암의 항암 화학요법은 치료 효과 충분하지 못하다. 간 기능이 크게 저하된 환자들이 간 독성에 대한 우려가 있고, 생존율 향상도 입증되어 있지 않아 간암 치료의 표준치료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표적치료제 소라페닙(넥사바)이 생존 연장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환자의 상당수가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한다.

 


간암 식사법

간암은 육식, 대식가, 알코올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고기, 생선, 설탕, 가공 식품 섭취를 삼가고, 현미 통곡물 식에 제철 채소, 해초를 매일 먹는 것이 좋다. 

 

간암에 좋은 음식

현미밥, 현미보리밥, 현미 팥밥, 메밀, 뿌리채소, 해초 및 미역, 김, 부추를 넣은 된장국, 민들레차, 비파 잎차

 

간암에 나쁜 음식

육류, 어패류, 흰 설탕, 가공식품, 알코올,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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