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원인
유방암 세포는 개인에 따라 미세하게 다른 모양을 하고 있든, 그 원인도 다양하다. 호르몬, 스트레스, 수면부족, 식사 등 여러 원인으로 꼽히는 사항들을 살펴보고, 유방암 진단을 이미 받았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여 치료에 임하고, 진단을 받기 전이라면 이러한 원인들과 멀리하는 생활습관이 갖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밤에 잠을 잘 못 이룬다.
유방암 환자들은 유독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불면증이 유방암의 원인이 되었을 수 있고, 유방암이 불면증을 유발했을 수도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된다. 특히 새벽 1시~ 2시 사이에는 멜라토닌이 최고로 분비되어 손상된 조직과 염증을 치료한다. 또한 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를 제거한다. 이러한 멜라토닌은 주변이 어두워졌을 때 생산이 된다. 따라서 TV나 전등 등을 반드시 끄고 수면을 취해야 멜라토닌 부족으로 인한 유방암 발생 원인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불안, 긴장 등은 소화 기관의 혈관을 좁혀, 아무리 건강한 음식을 먹어도 소화 흡수에 어려움이 생긴다. 좋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세포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비정상적으로 분화하게 된다. 생리화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있을 때 분비되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은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막는다고 보고하였다. 즉,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는 유방암 세포가 끈질기게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유방암 세포가 스스로 자살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스트레스를 받아들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운동은 작심삼일이다.
듀크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50~60%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이는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과 비교할 정도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운동을 하면 혈액과 림프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면서 면역력이 좋아지게 된다. 암은 혈액과 림프가 독소로 가득차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방은 아무리 운동을 하여도 자극이 잘 되지 않는 기관으로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독소가 쌓이게 되면 대사가 나빠져 세포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독소가 정체되어 결국 암세포가 되기 때문이다.
넷째, 식습관이 좋지 못하다.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는 명언이 있듯이, 어떤 것을 섭취했느냐에 따라 세포에 바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방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음식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쌀밥, 튀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이 있다. 그 외에 체내 효소를 다량으로 쓰게 하는 과식, 오래 씹어 먹지 않는 습관도 유방암을 일으키는 식습관 중에 하나이다.
유방암의 종류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종괴를 말한다.
발생 위치에 따른 분류
유방암은 처음 어디서 발생했느냐에 따라 유관암과 소엽암으로 분류된다. 유관암과 소엽암은 상피암으로 분류되고, 그 외 간질조직에서 생기는 암으로 나뉜다.
- 유관암 : 유관에서 생김
- 소엽암 : 소엽에서 생김
침윤에 따른 분류
유방암은 대부분 상피암이며, 상피암은 유방암세포가 얼마나 깊이 침윤했느냐에 따라 다시 침윤성,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분류된다.
- 비침윤성 유방암
비침윤성 유방암은 얌전한 암이다. 기저막을 뚫지 않고 소엽이나 유관에 얌전히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0기의 아주 초기 암이라고 할 수 있다.
▶ 소엽 상피내암 : 소엽의 기저막을 뚫지 않고 머물러 있는 0기 유방암
▶ 유관 상피내암 : 유관의 기저막을 뚫지 않고 머물러 있는 0기 유방암
소엽 상피내암은 소엽의 기저막을 뚫지 않고 있는 상태, 유관 상피내암은 유관의 기저막을 뚫지 않은 0기의 암이다. 소엽 상피내암, 유관 상피내암 모두 침윤성 암보다 예후가 좋지만, 암세포가 언제든 기저막을 뚫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히 하여야 한다. 소엽 상피내암은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양쪽 유방에 모두 암세포가 생기는 양측성 또는 다발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침윤성 유방암
침윤성은 무엇인가를 침범했다는 뜻으로 성질이 좋지 못한 암이다. 소엽이나 유관의 기저막을 뚫고 나간 것으로, 비침윤성 유방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못하다. 침윤성 소엽암과 침윤선 유관암은 예후가 비슷하지만, 침윤성 소엽암이 유관암에 비해 다발성 및 양쪽 유방에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다.
▶ 침윤성 소엽암 : 소엽의 기저막을 뚫고 침윤된 유방암. 전체 유방암 중 5~10% 발생.
▶ 침윤성 유관암 : 유관의 기저막을 뚫고 침윤된 유방암. 전체 유방암 중 75~85%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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