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사항들
암 검사 무작정 많이 받는 것이 좋을까?
암 진단은 혈액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혈액검사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방사선 검사는 인체에 유해하다. 하지만 암의 진행, 치료의 효과 등을 판별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는 현대의학에서 필수적이다.
최근 세계적인 의학전문지에서 CT검사가 암을 발병시킨다는 보고를 한 바 있다. 단순 X선 검사도 돌연변이의 위험성이 있어 차폐 시설을 하고 의료인들은 3개월마다 방사선 피폭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즉, 병원에서 하는 검사이니 안전하리라 믿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CT나 MRI 검사를 위해 투여하는 조영제는 간과 심장 혈관에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간암 환자의 경우 빈번히 시행되는 CT 혹은 MRI 검사 후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암을 악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암의 진단과 예후는 현대의학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수술 후 조직 검사로 확진이 가능하며, 치료효과의 판정도 방사선검사가 가장 확실하다. 그러나 모두 위험성이 크므로 가급적 검사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암 수술 시 고려 사항
수술은 암 치료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이도 없고, 수술이 잘되었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생활로 되돌아오면 또다시 암에 걸릴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 뿌리가 썩은 나무를 가지만 잘라내면 그 나무는 건강할 수 없다. 즉, 수술로 암세포를 전부 적출했다고 해서 지금까지와 같은 똑같은 생활로 다시 돌아가면, 같은 이유로 암이 재발할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암 수술 후에 생활 습관의 변화가 암을 완치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암 수술 시 고려해야 할 대상은 노인들이다. 노인이 되면 에너지 대사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암세포의 진행도 늦어진다. 따라서 수술 후의 삶의 질과, 수술로 인한 급격한 체력 저하 등을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개인 차가 있지만 평소 체력이 좋지 못하였던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수술 후에 합병증 등으로 수술 전보다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고, 생명의 연장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경우도 무시 못할 정도로 많다. 나이에 상관 없이 활력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그만큼 높으므로 수술을 받지 않고, 그때까지의 생활을 바꾸어 면역력을 좀 더 높이면 암이 나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수술이 무조건 답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주치의와 신중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항암제 치료시 고려 사항
항암제를 쓰면 좋은 경우는 완전한70~80% 이상일때이다. 급성 임파구 백혈병, 유방암, 림프암, 자궁암, 난소암, 식도 또는 위, 십이지장 연결부가 암으로 막혀 음식이 넘어가지 않는 통과 장애가 있는 경우, 담관암으로 담즙이 통과되지 못하면 황달이 생긴 경우, 식도암으로 종양이 압박하여 음식물을 먹을 수 없어서 생사가 문제 될 때에는 종양을 축소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항암 치료로 완치 가능성이 아주 낮은 경우에는 항암제 치료 후 부작용에 시달리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몸이 쇠약해져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잃는 것이 더 많아질 위험이 있다. 결국 체력도 떨어지고 살 기력조차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간암, 췌장암, 담도암, 뇌암 등은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클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치료 방법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항암제는 체내에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감소시키는 작용이 아주 강하다. 따라서 모든 암 치료에 항암제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닌데, 항암제 치료를 고려해야 할 때는 항암제 치료를 받은 몇 년 후 암이 재발했을 때이다. 항암제 치료를 받았는데도 암이 재발했다면 다시 항암제가 몸에 도움을 주리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암이 재발했을 경우에는 항암제보다는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법이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방사선 치료 시 고려 사항
방사선 치료는 항암 치료와 마찬 가지로 임파구(면역 세포)를 계속 감소시킨다. 항암제는 투여를 중단하면 임파구가 증가하고 기력도 다시 올라오는 반면, 방사선은 치료 후에도 그 영향이 남아 임파구를 계속해서 감소시키고 몸이 좋지 않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방사선 피폭을 받은 세포와 조직이 변해, 남아 있는 유전자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는 암이 말기로 진행되어 척추 전이, 뼈 전이가 있어 통증이 있으면서 일반 진통제로 통증 조절이 안되거나 장기간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이다. 진통제도 장기 복용하면 면역력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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