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맨발걷기1 아차산 나만의 맨발 걷기 성지 작년부터 주말이면 남편과 맨발 걷기를 한다. 약 15년 전 건강독서모임에서 주말마다 관악산 등산을 했는데, 그때 일정 구간을 맨발로 올라간 경험이 있다. 그때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놓고 한 마디씩 하곤 했다. 맨발로 걷다가 다치면 파상풍에 걸린다는 것이 주된 주제였다. 하지만 이제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작년에 신문과 방송에 맨발 걷기의 효능에 대해 보도한 것이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실제로 맨발걷기 운동본부라는 카페까지 생겨 전국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차산을 맨발 걷기 장소로 선택한 것은 '가까움'이 가장 크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려면 가까워야 한다. 아차산은 우리 집 뒤에 있어 진입로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주말에도 새벽요가를 하기 때문에 요.. 2025.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