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 시 생기는 일
뼈의 성장 및 골다공증
비타민 D는 인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뼈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성장기에 비타민 D 결핍 시에는 정상적인 발육이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체크를 해야 합니다.
노인들이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골관절염,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65세 이상의 남녀 389명에게 하루 700 IU의 비타민 D와 500mg의 섭취를 섭취시켰더니 골밀도 감소를 지연시키고, 골절 발생률도 현저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암 발병율 높아짐
비타민 D 결핍의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암이 더 쉽게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백혈병 및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30~50%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비타민 D를 섭취하였을 경우 종양의 혈관신생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과 전이를 감소시켰습니다. 실제 암환자들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90% 이상의 암환자들이 비타민 D가 적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 관련 질환
그 외에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건선, 습진, 당뇨,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유방 섬유종, 집중 부족증, ADHD,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의 종류
- 비타민 D2(에르고칼시페롤) : 음식 섭취 시 얻어지는 비타민 D입니다.
- 비타민 D3(콜레칼시페롤) : 햇볕에 노출되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로, 가장 활성도가 좋은 자연적인 비타민 D 형태입니다.
- 비타민 D5 : 인위적 합성으로 얻어지는 비타민 D입니다.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과 부작용
비타민 D는 성인 기준 1일 400 IU가 권장 섭취량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최적의 건강상태와 질병의 예방을 위해 2000 ~ 3,000 IU 이상의 더 높은 단위의 비타민 D의 섭취를 권장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디까지의 섭취량이 독성이 없는지에 대한 정확한 보고가 나온 바가 없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과량의 섭취는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일반인은 하루 2,400 IU씩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3,800 IU 이상을 장기 복용하면 칼슘 과다증이 되어 신장, 혈관, 심장, 폐 등의 조직에 칼슘이 침적되어 조직 경화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임신부와 수유모는 의사의 별도 지시 없이 400 IU 이상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종합비타민 라벨을 잘 살펴, 중복 섭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심장약(디곡신)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2,000 IU 이상 비타민 D를 섭취할 경우 부정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비타민 D 보충 방법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40% 정도의 사람들은 혈 중 비타민 D가 충분한 양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햇볕과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음식을 통해 적정 양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 영양소 중 하나가 비타민 D입니다. 따라서 햇볕과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공급을 받지 못하였을 때는 건강식품이나 비타민 D 주사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으로부터 확보
피부가 햇볕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콜레스테롤 화합물이 비타민 D의 전구체로 변하게 됩니다. 햇볕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비타민D의 적정량을 확보하려면, 1주일에 3회 15분 정도, 얼굴과 팔을 햇볕에 노출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음식으로부터 섭취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표고버섯, 고등어, 참치, 넙치, 정어리, 대구 간유, 유제품, 계란, 우유, 오트밀, 굴, 연어, 고구마, 식물성 기름, 알파파, 쐐기풀, 파슬리, 민들레 등입니다. 하지만 이들 음식만으로 하루 필요량을 채우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가 꼭 필요한 경우
우리가 음식이나 건강식품 보충제로부터 섭취하는 비타민 D의 형태는 곧바로 체내에서 곧바로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간과 신장에서 활성화된 비타민D로 전환되어야만 하는데, 간이나 신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그 전환이 어려워 골다공증 등의 뼈 질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간과 신장, 담낭 기능의 부전은 비타민 D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관련 장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반드시 혈액 검사를 통해 보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콜레스테롤 저하제, 제산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도 비타민 D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검사를 통해 부족하다면 반드시 보충해주도록 합니다.
참고 자료 : 도서 우리 집 주치의 자연의학, 동아일보사 / Prescrpiton for nutritioal healing, 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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