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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이로 52세를 맞이한 2005년이 벌써 세달하고 중순이 지나버렸다.
반쯤 살아온것도 같고, 많이 산것도, 적게 산것도 아닌 그런 나이다.
지금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은 건강이다. 어디 아픈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친구들과 하물며 동생들도 여기 저기 아프다고 야단이기 때문이다. 70넘은 나이에는 대부분 지병 하나를 달고 있다. 암진단을 가장 많이 받는 나이도 50대이다. 아프기 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노후준비일 것이다.
그렇다. 이제 노후 준비를 해야할 나이가 됐다.
이 블로그 일기를 시작하는 것은 5년 뒤, 10년 뒤, 20년 뒤에 다시 읽게 될 내 모습을 미리 그려보기 위함이다.
일명 '미래에 대한 기억'이다.
그 때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누구와 가장 가깝게 있을까?
좀 더 평안하게 있기 위해서는 건강도, 돈도, 관계도, 실력도 계속 쌓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 읽고, 쓰고, 운동하고, 아이디어를 내어야 한다.
3월 중순에 많은 눈이 내린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평화로운 오후다. 늘 그렇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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